영암군,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 감축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04-24 15: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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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0 탄소중립 계획 확정
    6대분야 47개 사업 등 추진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군청에서 환경정책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개최했다.

    ‘넷 제로를 실현하는 녹색도시, 청정 영암’을 비전으로 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영암군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 기본계획안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해 2018년 온실가스 발생량의 45%를 2030년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온실가스 감축 추진 전략과 47개의 세부사업이 마련됐다.

    이번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해서 군은 3회의 용역 보고회, 부서 간담회를 열어 전문가, 주민의 의견을 반영했고, 한국환경공단 컨설팅으로 구체적 이행 방안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현실에 맞춤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의 기초가 마련됐다. 영암군민이 생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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