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안전예산 1766억 쏟는다

    영남권 / 박병상 기자 / 2026-06-01 15:18:21
    • 카카오톡 보내기
    드론 2대 도입 데이터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1826억 재난취약지역 정비 6개 사업 본격화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올해 안전 분야 예산을 지난 2025년보다 454억원 늘린 1766억원으로 편성하고, 재난 대응부터 예방, 생활안전까지 전방위 안전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이달까지 드론 2대를 도입하고 드론 데이터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6년 재난안전상황실 드론 데이터 연계 구축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재난 발생 초기 피해 규모를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수집된 영상과 데이터는 재난안전상황실과 즉시 연계된다. 대형 재난 발생시 중앙정부와 경상북도에 대한 지원 요청은 물론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대응에도 활용된다. 현장 판단과 지휘 체계의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장치다.

    생활 밀착형 정책도 확대한다. 지난해 어린이 안전인형극 4369명, 교통안전체험장 1449명,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150명,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379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매월 시민 참여형 안전캠페인을 운영해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민안전보험 보장도 강화됐다. 올해부터 농기계 사고 상해후유장해 보장금액은 20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사회재난 사망 보장금액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지난 2025년에는 199건에 총 3억7900만원이 지급됐다. 실질적인 피해 보전 기능이 강화된 것이다.

    재난 취약지역 정비사업은 올해 본격 추진된다. 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곳과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곳 등 총 6개 사업에 1826(국ㆍ도비 포함)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