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스마트독서골든벨… 22일까지 참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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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제11회 구로 책축제 행사 전경.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제12회 구로 책축제를 개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구로문화원과 20개 도서관 및 관계 기관이 협력해 진행된다.
먼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독서 관련 체험과 전시를 진행하는 체험 부스와 큐레이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안양천 물놀이장 메인무대에서는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우수사서 표창 및 축사가 진행된다.
본행사의 시작인 ‘스마트독서골든벨’은 28일 오후 2시30분에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 독서퀴즈 대회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2인 가족이 선정된 책을 읽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이어 ▲오후 3시30분 라이브드로잉 퍼포먼스 ▲오후 5시 마임 공연 ‘해피 버블리’ ▲오후 5시 항푸 뻔뻔한 시 낭송 동아리의 시 낭송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이날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오후 5시30분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AI 시대의 인간의 중요성과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참여 신청은 25일까지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오는 29일에는 오전 11시~오후 8시 야외도서관 ‘책 읽는 구로’가 운영돼 자연 공간에서 힐링과 독서를 동시에 함께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독서 관련 체험과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축제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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