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대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협력해 2013년부터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을 운영해오고 있다. 단순한 미술교육을 넘어,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을 융합한 창의적인 교육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문화예술 활동 뿐만 아니라, 실제 삶과 긴밀하게 연관된 심도 있는 창의영재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미술을 기반으로 한 인문, 과학, 역사 등 융합형 예술교육으로,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디지털 아트와 같은 현대적 요소를 도입해 학생들의 독창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차세대 문화예술 분야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더 키우게 되었다.
올해 제13기 교육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총 61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함께 창의예술영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울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미래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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