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일시장 사고 피해 심리지원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1-18 15: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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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상담소 설치·운영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난 13일 발생한 부천제일시장 트럭돌진 사고와 관련해 사고 경험자, 시장 상인, 현장 대응 인력, 목격자 등 심리적 충격을 겪은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사고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상담은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제일시장 상인회 사무실내에 상담소를 설치해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 상담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내에서도 오는 30일까지 주말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고 초기 심리 안정을 위해 상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전문 상담인력이 참여해 심리적 응급처치, 초기 심리안정, 스트레스 반응 완화, 심리평가 등 맞춤형 심리지원으로 이뤄진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고 심화 상담으로 연계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해 촘촘한 심리지원 체계를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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