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내 골목 곳곳에 생활정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시가 매년 우수 조경 공간과 시민이 직접 가꾼 우수 조경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2024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에서 최근 정원도시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정원조성에 힘들 쏟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도봉2동 625-62 지역의 경우, 무단 투기가 번번하게 발생하고 우범지역으로 번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했지만 지역 내 정원 조성 사업으로 인해 쓰레기 대신 꽃과 나무가 자리하며 인근 주민들에게 큰 만족감을 제공했다.
또한 구는 현재 지역내 특색있는 정원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이곳에 생활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특해 올해 대상 지역인 도봉2동 625-47은 아름다운 정원 연출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정원작가의 자문을 받고, 공사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각종 편의시설과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일상 속 활력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골목 곳곳에 생활정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원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도시녹화 문화 확산과 정원 조성,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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