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4-11-20 1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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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길성 구청장(가운데)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중구청장 김길성)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약 6톤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중구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봉사자 30여명은 구민회관에 모여 배추와 갖은양념 준비부터 버무리기, 담기, 상자포장까지 이틀간 강행군을 펼쳤다. 19일에 완성된 2000만원 상당 약 6톤에 이르는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정 6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수자 중구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의 김장 나눔 행사도 부녀회 회원들과 봉사자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중구 새마을부녀회는 매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외에도 주민들을 위한 행사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고물가로 김장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께 감사를 전하며, 구 차원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보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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