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월드는 지난 20일 ‘(주)덕산개발’과 협력해 대구 수성구 중동네거리 일대 1200평 부지에 4000평 규모의 초대형 키즈카페, 레스토랑, 캠핑장을 건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덕산개발은 대지와 건축물에 300억 원을, ㈜플레이월드는 놀이시설과 인테리어에 50억 원을 투자하여 대구를 넘어 국내 최고의 가족 친화적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테마파크는 기존 건축물 내 입점 방식이 아닌, 건축 설계 단계부터 어린이 실내 놀이터(키즈카페)를 중심으로 설계하여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플레이월드는 현재 서울대공원 내 플레이월드 과천점을 비롯해 파주점, 다산점, 부천점, 미사점 등 전국적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플레이월드의 최유경, 김영희 공동 대표는 “2023년 12월에 오픈한 과천점이 월평균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수도권 최고의 가족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라며, “이 상승세를 이어받아 대구·경북 지역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도 사랑받는 매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대구 지역에서는 그동안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많았던 만큼, 이번 초대형 테마파크의 오픈 소식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 플레이월드는 △1층 : 수백 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전용 주차장 및 매표소 △2층 : 2000평 규모의 실내 키즈카페와 복합 멀티 아케이드 △3층 : 1000평 규모의 레스토랑, 1000평 규모의 캠핑 체험장 및 인생샷 포토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플레이월드 관계자는 “이번 테마파크 오픈 예정일은 2025년 6월로 예상되며, 국내 최대 규모에 걸맞은 혁신적 설계와 시설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