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경로당 547곳에 ‘입식 테이블’

    복지 / 박명수 기자 / 2024-04-22 15:46:29
    • 카카오톡 보내기
    올 상반기 100% 보급키로
    265곳에 안전손잡이 설치도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초고령사회에 부합하는 맞춤형 노인복지시책사업으로 지역내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 의자세트를 보급하고 안전 손잡이를 설치한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무릎 관절 보호 및 좌식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테이블ㆍ의자세트 지원사업은 5억2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내 547곳 경로당에 올해 상반기내 100% 보급ㆍ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좌식문화로 식사ㆍ여가 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노인들에게 입식 문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관절 질환 예방과 식사와 여가생활의 만족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낙상 위험으로부터 상시 노출된 노인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65곳 경로당에 5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손잡이를 설치한다.

    노인들의 주요 이동 동선인 현관, 화장실, 다용도실 등에 맞춤형 안전손잡이를 설치함으로써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안전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입식 테이블ㆍ의자세트 지원사업 및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외에도 ▲경로당 신축ㆍ리모델링 ▲개ㆍ보수 지원 ▲물품 지원 ▲운영비 지원 ▲냉ㆍ난방비 지원 ▲양곡비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