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달 16일 대입전략 설명회

    교육 / 박소진 기자 / 2025-11-20 17: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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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학부모 180명 모집
    내달 22·23일 1:1 상담도
    ▲ 2026학년도 수시지원전략설명회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6학년도 정시지원전략 설명회와 1대1 상담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지원자는 55만5000여명에 달해 전년 대비 3만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 인원에는 큰 차이가 없어 어느 때보다 효과적인 지원 전략이 요구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구는 최신 대입 경향을 분석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정시 합격 지원에 나섰다.

    구에서 마련한 지원은 설명회와 1대1 상담을 병행한다. 먼저 현장 설명회는 12월16일 오후 7시,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구에 거주하거나 지역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대입 수험생 또는 학부모 180명을 대상으로 수능 결과 분석, 성적과 진로에 따른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 강사로는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혜원여고 김명엽 교사가 나선다.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노원교육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를 해야 한다. 본인 또는 동반 1인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2월8일 오후 5시에 시작되며, 잔여석에 한해 10일 오후 5시부터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본인의 적성과 성적을 기반으로 1대1 맞춤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구는 노원교육플랫폼(노원구 중계동 514, 대진여고 옆)에서 상담실을 운영한다. 12월22일과 23일 양일간 총 60명이 1대1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개별 상담 역시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추천 교사 5명이 진행하며 각 학생당 40분씩 상담이 이뤄진다. 1대1 상담도 설명회와 동일하게 노원교육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다만 교육복지대상자를 우선 1차 접수, 전체를 대상으로 2차 접수로 나눠 신청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선착순 마감 이후 대기자 등록 등 세부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날로 복잡해지는 입시제도에 정확한 정보과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전략 수립이 필수”라며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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