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11~22일 ‘중장년 일자리 설명회’를 동작50플러스센터(노량진로 140 메가스터디타워 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동작50플러스센터의 중장년 창업 및 일자리 확충 우수사업을 알리고, 4차 산업혁명 등 내년도 신규 일자리 사업을 중장년에게 소개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코딩쌤, 중장년전문셀러 등 기존 대표 일자리 사업부터 ▲통합교육도우미 등 공공일자리 사업 ▲드론관리사, 바이오배송전문가 등 신규 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소개했다.
‘우리동네코딩쌤’은 로봇코딩 등을 학교에서 가르치는 특강강사를 양성해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6시간 교육을 제공해 보조강사를 배출했고 내년에는 주강사를 양성해 학교로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전문셀러’는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장터(오픈마켓)에 상점을 개설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드론관리사’ 교육을 통해 무인항공기(드론) 조립부터 수리, 비행을 실습할 수 있다.
각 설명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30~60명이 참여 가능하고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행사 이후 동작50플러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신청은 동작50플러스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센터에 방문해 상담한 후 신청할 수도 있다.
한편, 올해 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과 우수사업 부문에서 모두 장관상을 받았다.
동작50플러스센터는 내년에도 중장년을 위해 7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에어컨수리관리사, 중장년 면접멘토단 등 동작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인생 2막을 설계하는 중장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복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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