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김민혜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5일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청소년 우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전! 우유골든벨 학교대항전(왕중왕전)’과 ‘전국 청소년 우유영상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국산 우유의 품질과 신선함, 안전성을 알리고, 올바른 영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전! 우유골든벨’은 청소년들이 국산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위원회는 전국 5개 학교(화성 다원중학교, 남양주 덕소고등학교, 춘천 성수고·성수여고, 서울 경희고)를 대상으로 총 4180명의 학생에게 우유 관련 워크북이 배포했으며, 각 학교 예선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대표 학생들은 결승전에 진출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국산 우유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고,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됐으며, 이번 행사는 국산 우유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다원중 3학년 이예현 학생은 “우유골든벨을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이렇게 우승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며, “이 기회를 통해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진행된 ‘전국 청소년 우유영상 콘테스트’의 우수작 상영회와 시상식도 함께 열려 많은 주목을 받았다. 청소년들이 창의적으로 제작한 영상들은 국산 우유의 가치를 재미있게 전달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한 두잇필름팀의 유은총, 이윤경 학생은 “시험 기간 중에도 영상을 준비하면서 국산 우유의 가치를 알게 되어 매우 기쁘고, 도움을 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승호 위원장은 “이번 ‘도전! 우유골든벨’과 영상 콘테스트는 청소년들에게 국산 우유의 품질과 영양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국산 우유의 가치를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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