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식 의장이 로봇을 살펴본 뒤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양천구의회)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이재식)는 최근 의장실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AI로봇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재식 의장은 평소 인터뷰를 통해 "의장실에 드론과 로봇, 3D프린터 등 샘플을 전시하고 VR 체험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구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싶다"고 말하며, 4차 산업 관련분야(AI·로봇·드론 등)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설명회에는 김동진 제이엠로보틱스 대표가 참석해 걷기와 앉기, 대화, 노래, 춤 등이 가능한 AI로봇을 직접 시연했다.
김 대표는 "생각보다 여러 방면에서 AI로봇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면서 "장애인이나 노인들에게는 말벗·정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로 사회화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는 친구 같은 역할을 해주거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장은 “신기술이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국내 과학 기술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양천구의 학생들이 미래 디지털 인재로 자라나는 데 양천구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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