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넓은들미래교육센터’ 22일 개관

    교육 / 박소진 기자 / 2024-10-21 15: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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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3동·신월권 디지털 놀이·학습체험공간 조성
    AI 로봇존·코딩 플레이존·드론존등 5개존 구성
    ▲ ‘넓은들미래교육센터’ 체험공간(XR 스포츠존).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최근 디지털 놀이·학습 융합체험 공간인 ‘넓은들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하고 22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구는 신정3동·신월권에 넓은들미래교육센터가 들어서면서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구축을 완성했다.

    해당 센터는 넓은들민원센터 내 위치했으며 총 409.4㎡ 규모로, 놀이 및 스포츠형 콘텐츠 중심의 5개 체험존과 교육존으로 구성됐다.

    체험존은 ▲로봇을 통해 대화, 모션체험, 코딩 등을 경험할 수 있는 ‘AI 로봇존’ ▲코딩과 배틀을 결합한 ‘코딩 플레이존’ ▲드론주행과 드론축구를 즐길 수 있는 ‘드론존’ ▲가상공간 스포츠 체험 ‘XR 스포츠존’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법을 익히는 ‘인공지능 교육존’으로 구성돼, 이용자들이 배우기 쉬운 놀이형 콘텐츠를 통한 생동감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교육존에서는 미래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 및 심화강좌를 운영한다. 기본강좌로는 원데이클래스와 토요·방학특강을, 심화학습으로는 6주차 정기강좌를 운영해 유아부터 중학생에 이르는 교육대상자의 연령 및 수준에 맞춰 다양한 커리큘럼을 편성해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평일(화~금)은 지역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별 단체 예약제로 운영하고, 토요일은 개별 예약으로 체험존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센터는 ▲로봇 친구 만들기 ▲로봇 스포츠 ▲쉽게 배우는 유아 코딩 ▲AI로 인생네컷 만들기 ▲AI 스마트 팩토리 ▲드론주행교실 등을 시범운영 기간(11월 한 달) 중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이달 31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디지털 놀이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인공지능과 코딩 등 미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시대의 변화에 앞장서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를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양한 미래핵심기술을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미래교육센터를 권역별로 구축했다. 목동권에는 ‘목동미래교육센터’가 지난달 새로 열려 학습·진학·진로를 연계한 공간으로, 신정권은 ‘스마트양천미래교육센터’가 연령·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는 이번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원활하게 다루고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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