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차상위계층 노인도 대상포진 무료접종

    복지 / 박병상 기자 / 2023-09-07 15: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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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보장을 위해 만 65세 이상 차상위계층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기존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주소지를 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였으나 이번 확대를 통해 만 65세 이상(1958년 이전 출생자) 차상위계층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단, 대상포진은 평생 1회 접종으로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대상포진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병 위험률이 높으며, 극심한 통증과 피부 병변이 일어난다.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대상포진을 앓아도 증상이 가벼우며, 발병하더라도 신경통의 빈도가 감소한다.

    접종 희망시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김장호 시장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겹치기 전에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이른 시일내에 접종을 권장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세심하게 찾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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