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양말산업 활성화··· 내년 판매지원센터·양말-봉제 복합지원센터 구축

    인서울 / 박준우 / 2023-03-23 16: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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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양말그림 공모… 하반기 플리마켓 개최도
    ▲ 지난 1월 오언석 구청장(왼쪽)이 오세훈 시장(가운데)과 함께 도봉솔루션앵커를 방문해 양말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양말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양말제조업을 대상으로 단·장기적인 지원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올해 서울시 의류(양말)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2022년 보다 지원업체 수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며, 이달 기준 총 106개 업체를 접수해 서울시에 공모 신청한 상태다.

    상반기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봉 양말그림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의 경우 '양말제조업 플리마켓' 개최를 통해 양말제조업 지역특화산업 제품을 홍보하고 제조업체의 다양한 판로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2024년에는 '도봉 양말판매지원센터'를 구축해 구를 양말제조업 관련 공동판매 및 소통의 중심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참여해 '도봉구 양말 및 봉제 복합지원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양말제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말제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구가 우리나라의 양말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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