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총 5회 걸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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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 free 숲 체험 중 손수건 염색 등 놀이 활동 하는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2일까지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 2024년 ‘아토피 Free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해당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아토피 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활동으로, 2023년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잔디마당에서 맨발로 자연을 체험하는 ▲초록초록 맨발 숲 치유, 물치유장에서 쑥과 천일염으로 온욕하고 손수건 염색과 놀이활동을 하는 ▲보들보들 노랑 물 치유, 아토피 예방 건강차를 마시고 숲에서의 휴식과 명상하며 싱잉볼과 함께 호흡하는 ▲토닥토닥 휴식 치유 등으로 구성됐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원아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자연과 교감하며 맨발 체험, 온욕, 명상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아토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잠시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에 ‘2024년 세계 산림치유 포럼’이 한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국 등 20여 국가의 정책 입안자들과 산림치유지도사, 의료전문가 등이 도심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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