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관·경, 어린이 유괴 예방 합동 캠페인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11-21 15: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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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초서 학생들에게 유괴 예방법, 안전행동요령, 신고요령 등 알려
    ▲ 영암군 민관경 어린이 유괴 예방 합동 캠페인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 민·관·경이 지난 19일 영암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유괴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의 하나로 전국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주간에 영암군,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경찰서, 지역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캠페인에 나선 영암군 민·관·경은 초등학생들에게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선물 받지 않기’, ‘외출 시 보호자에 목적지 알리기’, ‘등하교 시 사람 많은 큰길로 다니기’, ‘위험상황 발생 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 유괴 예방법과 안전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안전수칙 홍보물·기념품을 나눠줬다.


    나아가 홍보 현수막과 피켓으로 학부모 등 영암군민에게 어린이 유인 행위의 심각성과 신고 요령을 알렸다.


    나형철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어린이 안전은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으로 지켜진다. 캠페인을 계기로 어린이 유괴 예방에 대한 영암군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어린이가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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