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스케이트장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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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망원유수지 어린이체육센터 개장식이 열려 박강수 구청장(가운데)과 어린이,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마포구 제공) |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망원유수지 내 유휴공간에 3312㎡ 규모 어린이 체육센터를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망원유수지(방울내로 17길 198 소재) 마포 어린이체육센터'는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어린이 전용 체험 놀이시설'로 구성돼 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노후한 트랙 재정비를 마쳤으며 노후 보도블록과 그늘막을 교체하고 놀이 공간 주변 수목을 심어 안전하고 편안한 놀이 환경에도 공을 들였다.
여기에 시소·조합 놀이대·흔들 놀이시설·그네·모험 놀이대·나무 오르기 등 다양한 어린이 전용 시설을 설치해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망원유수지의 경사면을 활용한 슬라이드와 암벽 오르기 시설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민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단, 구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동반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23일 오전 11시 열린 개장식에는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학부모와 어린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 모군(7)은 “우리 동네에 이렇게 큰 놀이터가 생겨서 정말 좋고 이제 매일매일 와서 놀 거예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뛰어노는 것도 어린이에게는 공부”라면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과 앞선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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