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전수점검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6-07-28 15: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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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사고 예방 일환
    냉난방 설비ㆍ샤워시설 등도

    [보성=황승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계절근로자가 배정된 지역내 157개 농가의 숙소를 전수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29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근로자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보장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벌교읍 50곳, 회천면 34곳, 조성면 28곳, 득량면 21곳, 보성읍 11곳 등 지역내 11개 읍ㆍ면의 농가 숙소 157곳이다.

    군은 숙소의 시설 유형과 적정성을 비롯해 ▲냉ㆍ난방 설비 작동 여부 ▲샤워 시설과 위생 상태 ▲소화기 비치 여부 ▲화재 예방 시설 등을 확인하고 있다. 실제 거주 상태와 숙소 청결도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은 농가에 즉시 안내하고 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사후관리를 통해 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590개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2400명을 배정받았다.

    상반기 2060명, 하반기 340명 규모다. 현재 업무협약(MOU)과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등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 1414명이 지역내 농가에서 일하고 있다.

    군은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농번기 인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농가의 인력 고용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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