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수강료·치과 치료비등 지원
![]() |
▲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변성배 한국콜마 상무(왼쪽)와 조용익 부천시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청 제공) |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19일 한국콜마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경기사회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부천시 드림스타트 ‘드림이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나 학습 기회를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학원 수강료와 치과 치료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후원은 올해로 5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81명의 아동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아 건강한 성장과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변성배 한국콜마 메이크업생산그룹장(부천사업장)과 조용익 부천시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의 뜻을 함께했다.
꾸준한 후원으로 아동과 가족의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충치와 부정교합으로 식사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치료 지원을 받은 이후 증상이 완화돼 일상생활에 불편이 줄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원비를 지원받은 한 아동의 보호자는 경제적 여건으로 미술학원에 다닐 수 없었던 상황에서 한국콜마 후원을 통해 자녀가 처음으로 학원에 다니게 됐다며, 이후 자녀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목표로 삼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