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가정에 음식물 처리기 구매비 지원

    환경/교통 / 여영준 기자 / 2024-03-12 15: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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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40만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가정용 소형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구비 6000만원을 투입해 총 15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1가구당 1대에 한해 구입 금액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0만 원까지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이후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매하고, 공고일(2024년 3월5일) 기준 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자이다.

    대상 제품은 일일 처리 용량이 1~5kg인 소형감량기로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단,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오물 분쇄기 및 감량기를 렌탈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감량기를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해 설치 완료하고, 구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문에 게시된 보조금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지속가능한 폐기물 감량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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