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곳 선발… 18일부터 모집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재능 나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동화한땀’, ‘하다’, ‘신바람난타’ 등 총 29개 동아리를 지원했으며, 작품전시회와 성과공유회를 비롯해 어린이집·복지관·지역 행사 등에서 전시·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총 30개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로 선정되면 강사비 등 학습 관련 직접 경비로 동아리당 60만원에서 7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7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로, 구성원의 70% 이상이 구민이며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또한 신청 마감일까지 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 평생학습 동아리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다만 ▲학습활동이 없는 단순 소모임 ▲강사가 중심이 되거나 강좌 수강 외의 자생적인 활동이 없는 동아리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종교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대학교를 포함해 정규 교과 과정 소속의 학생으로만 구성된 동아리 ▲동일한 내용으로 행정기관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 교육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및 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평생학습 동아리는 주민들이 배움을 실천하는 학습 공동체로, 평생학습 문화가 확산할수록 ‘평생학습도시 중랑’의 기반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구민들이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