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백면 노인회 분회 임원진, 관내 경로당에 추석맞이 물품 전달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4-09-11 16: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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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쌍백면 노인회 분회(분회장 이방수) 임원진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모든 경로당에 밀가루, 설탕, 참기름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쌍백면 노인회 분회는 마을 주변에서 약 10,000병의 빈병을 수거하여 발생한 수익금으로 밀가루 34포, 설탕 34포, 참기름 44병을 구입해 이번 물품 지원을 마련했다.

    이방수 쌍백면 노인회 분회장은 “관내 방치된 빈병을 수거하여 마을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물품 전달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외환 합천군 노인회 지회장은 전달식에 참석하여 “어르신들을 위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쌍백면 노인회의 활동은 합천군 17개 읍·면에 귀감이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명섭 쌍백면장은 “살기 좋은 쌍백면을 만들기 위해 마을 구석구석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분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쌍백면 노인회 분회는 작년 추석부터 빈병 수거 수익금으로 관내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왔으며, 이 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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