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도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민이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마포건강관리센터’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올해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직장인이 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에 대한 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대상자 발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에 구 보건소 내 ‘마포건강관리센터’에서는 20~69세 구민과 지역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관리를 시행한다.
검진은 기초설문조사와 각종 검사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공복 혈당과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 검사 등이 있다. 검사를 위해서는 최소 10시간 이상 금식이 필요하다.
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대사증후군으로 위험군을 분류하고 전문 인력의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건강관리를 최대 12개월간 진행해 구민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살핀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지역내 사업장과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검진 항목과 상담 방법, 지원 사항은 ‘마포건강관리센터’의 서비스 내용과 같다.
‘마포건강관리센터’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예약 및 이용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마포건강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바쁜 일상을 소화하다 보면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데 소홀해지기 쉽다”라며,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활용해 구민의 건강한 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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