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본격화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09-04 15: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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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특례법 안내 합동설명회
    망호리 일대 11만3567㎡ 조성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른 법정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오는 12일 영암종합운동장 공영개발사업단에서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산업단지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개 등으로 참석 주민에게 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기존 특화농공단지 인근인 영암읍 망호리 일대에 11만3567㎡ 규모로 2024~2028년 조성된다.

    군은 지난 2024년 1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올해 8월 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실시했고, 현재 계획수립과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단지계획은 오는 5일부터 10월10일까지 영암군 기업지원과와 공영개발사업단, 영암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고, 주민 의견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 서면ㆍ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는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합동설명회 등의 주민의견을 반영해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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