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 무의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청춘극장’ 운영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0-14 12:32:36
    • 카카오톡 보내기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섬 지역에 활력과 웃음 전해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은정)은 지난 9월 29일 무의 큰무리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 ‘청춘극장’을 진행했다.


    ‘청춘극장’은 교통과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문화시설이 드문 무의도의 특성상 이번 상영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영화관에 가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니 고맙고, 오랜만에 웃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성은정 관장은 “이번 영화 상영이 어르신들이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