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 2025년 간담회’ 참석

    지방의회 / 오왕석 기자 / 2025-10-28 16: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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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현장점검 이후 후속 간담회 참석.. 시민 홍보·활용도 여전히 과제
    - 장비 확충과 예산 지원으로 내실 있는 성장 추진 지원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라·동백3·상하)은 지난 24일 지곡동 공유스튜디오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 2025년 간담회’에 참석해 미디어센터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디어센터 관계자, 교육청, 학교 및 학부모 대표, 지역 언론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운영성과 보고 ▲시민 참여 확대 방안 ▲학교·복지관 연계 교육 강화 ▲홍보 전략 개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지역구 의원으로서 현장을 꾸준히 살펴온 박희정 의원은, 지난 6월에도 지곡동 공유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 “운영 인력의 불규칙성과 낮은 인지도, 접근성 한계, 대관료 부담” 등을 지적하며,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한 대관 안내판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 의원은 “용인 미디어센터가 시민의 미디어 역량을 높이고 지역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개관 3년 만에 대관 8,600건, 교육 참여 1,300명에 이르는 성과는 인상적이지만, 시민인지도와 접근성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도 센터를 아는 시민이 적고, 장비나 공간 활용 방법도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며 “SNS, 맘카페, 학교·복지관 등 생활권 중심의 홍보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용인 미디어센터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미디어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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