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5주년 맞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7-22 23: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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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병억 사장 기념식 통해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상생 사업 강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22일 홍보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상생 사업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폐기물 처리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해 온 공사의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환경 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0년 설립된 공사는 25년 동안 수도권 2,600만 시민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수도권 환경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단순한 매립을 넘어 자원화와 에너지화로 이어지는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 자원순환 중심의 지속 가능한 공공기관으로 변모해 왔다.

     

    공사는 주민과의 신뢰 회복과 지역사회 상생에도 힘써왔다. 장학사업, 환경개선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실현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행사에서 송병억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25년 동안 공사가 수행해 온 폐기물 처리 성과를 언급하며 “앞으로는 자원화와 에너지화를 중심으로 폐기물 처리 패러다임의 전환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에 발맞춰 업무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주민 친화적 사업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식에는 전·현직 임직원과 주민대표,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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