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합쳐 1억9695만원 모금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안동시의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2차 성금 8045만5000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차 성금은 지역내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에 지정 기탁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자매도시 안동시에 지속적인 지원과 연대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따뜻한 공동체 정신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다시 한번 성금 모금을 추진하게 됐다”며 “두 차례에 걸친 성금에 담긴 광주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안동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총 1억1649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성금까지 포함해 총 1억9695만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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