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123억 투입 위험도로·병목구간 66곳 개선

    환경/교통 / 박병상 기자 / 2023-01-03 17: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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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계획에 반영
    2023~2027년 국도 대정비
    [안동=박병상 기자] 경북도가 국도상 교통지체 및 정체구간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구조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국도 위험도로ㆍ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2027년) 기본계획'에 위험도로구조개선, 교차로 개선, 병목구간 도로 확장 등 도내 66곳 3123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위험도로 개선 및 병목지점개선 7단계 기본계획은 도로구조가 취약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수립하고 있다.

    이번 7단계 기본계획은 6단계 기본계획(2018~2022년) 종료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지자체와 지방국토관리청의 수요조사, 현장조사, 전문기관(한국교통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험도로개선 17곳 1623억원, 병목지점개선 49곳 1500억원 등 전체 66곳 3123억원으로 반영됐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된 대구시계~경산 하양 구간은(4.8km 6차로ㆍ총사업비 200억원)은 차로수 축소로 인해 평소 차량이 정체되는 심각한 병목현상이 발생되는 곳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 반영 건의 등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이번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 상주 화서 신봉리~화남면 평온리 구간(국도 25호선 8.8kmㆍ총사업비 352억원)을 포함해 영양 지역내 국도 31호선 등 6곳 545억원, 청도 지역내 국도 58호선 등 9곳 291억원 등이 위험도로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도 포함됐다.

    국도 25호선 상주 화서 신봉리~화남면 평온리 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한 선형개량사업으로 국도 25호선 중 유일한 미개수 2차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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