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개발자 양성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2-03-30 16: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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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개발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내 전문교육기관인 (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와 협약을 맺고 오는 4~11월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가상공간 디자인 ▲VR 360° 영상 촬영 및 콘텐츠 제작법 등을 배울 수 있으며,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는 ▲건강·심리 상담 및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교육 대상은 만 18~34세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등이다. 매월 25명씩 총 8기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국비 지원을 통해 교육 커리큘럼 40시간 이상 이수시 1인당 20만원을 지급한다.

    1기 프로그램은 오는 4월18~30일 진행되며, 구는 오는 4월17일까지 1기 참가자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 청년온라인플랫폼에 게시된 구글폼으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교육 운영 기관인 (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로 문의하거나 ‘영등포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술 가속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산업분야 환경을 조성하고 메타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메타버스 개발자 분야의 전문 인재들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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