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내달 GAC 드라마 시리즈 공연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5-29 16: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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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GAC 드라마 시리즈’는 연극과 뮤지컬을 아우르는 기획공연으로, 오는 13~14일에는 연극 ‘꽃의 비밀’을 21일에는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꽃의 비밀’은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인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주부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작전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는 경계성 인격장애를 겪는 주인공 ‘키키’가 자신의 상태를 직면하고, 자기 이해와 사랑으로 삶의 변화를 모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센터는 작품 선택의 재미를 더한 ‘공연 취향 테스트’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13일까지 강동문화재단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강동아트센터의 다양한 기획공연 중 관객의 성향에 맞는 공연을 연계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GAC 드라마 시리즈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지역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특히 초여름은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은 시기로, 이번 작품들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두 공연은 강동아트센터 또는 NOL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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