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취약계층 아토피 환아에 보습제

    복지 / 문민호 기자 / 2025-08-20 15: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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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 환아를 대상으로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토피 피부염 진단을 받은 만 12세 이하 아동 중,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이거나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해당하는 경우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3개의 보습제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강북구보건소 지역보건과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당해연도 진단서 또는 처방전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수급자증명서(해당자)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하며, 맞벌이 부부의 경우 건강보험 관련 서류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역내 어린이집·유치원 중 희망 기관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천식 예방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높은 호응과 흥미를 이끌어내고,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보습제 지원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아들이 편안하게 생활하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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