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가공라인 구축도... 내년 기본설계 완료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농촌의 활력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 융합 모델을 개발하고,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농식품 창업 가공밸리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사업은 농산물 가공과 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청양군 먹거리 종합타운 내 시설 집적화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생산을 통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농산물의 특성과 시장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생산시설, 장비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산물 가공센터 이전 신축 ▲농산물 활용 시제품 개발 ▲생산 가공 라인 구축(소스류ㆍ발효ㆍ건조ㆍ추출) ▲제품 포장 다각화 및 연구개발 고도화 등이다.
또한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입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농식품 가공 개발 및 기술 이전도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올해내에 개발계획서를 승인받고 2026년에는 기본설계를 완료할 계획으로, 농업과 산업이 융합된 혁신적인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군은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사업화를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등 기반시설 지원 ▲푸드플랜 정책 연계 ▲판로개척 지원 ▲기술지도 및 컨설팅 등 다각도의 후속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