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에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군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해 공급 체계의 질을 끌어올렸다.
지난 2024년 개장한 직매장은 개장 초기부터 50여개 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았고, 현재 80여개 농가가 계절별로 다양한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공동가공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서 참기름, 들기름, 간식류 등 가공 제품까지 직매장을 통해 함께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군은 로컬푸드 유통 기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예당호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현재 80여명의 생산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출하 품목 조정 ▲계절별 수급 관리 ▲상품 품질 향상 ▲직매장 운영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운영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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