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5·6일 ‘초등 클래식 축제’

    교육 / 박소진 기자 / 2024-11-04 15: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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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초교 오케스트라 참가
    ▲ 2023년 진행된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 모습.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5~6일 이틀간 지역내 5개 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2024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


    해당 축제에는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로 지정 운영 중인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잠원, 방배, 서래, 서원 초등학교가 참가한다.

    축제는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첫날인 5일 오후 7시부터 서원초와 교대부초의 공연이 진행된다. 첫 순서인 서원초에서는 ▲카르멘 모음곡 1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피날레 등 3곡을 연주하고, 이어서 교대부초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 ▲영화 ‘겨울왕국’ OST 등 3곡을 선보이며 첫날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서래초가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OST ▲호두까기 인형 모음집 등 4곡으로 무대를 시작하고, 방배초가 ▲영화 ‘인어공주’ OST & 피가로의 결혼 ▲프런티어 등 3곡의 연주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는 잠원초의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My Way 등 3곡을 연주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그동안 배운 악기를 연주하고 하모니를 만들며 특별한 무대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문화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꽃피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1인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학교 1오케스트라’를 목표로 학교별 오케스트라 구성 및 클래식 악기 수업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를 지정ㆍ운영하고 있다. 선도학교에는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 및 방음연습실 조성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연간 최대 2000시간 전문 악기강사 파견 등 3년간 총 7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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