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2동 성한결 주무관, 구로경찰서장 ‘표창’ 받아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3-20 16: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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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빠른 대처로 불법체류 마약사범 검거 일조
    ▲ 성한결 구로2동 주민센터 주무관(오른쪽)이 구로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성한결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 구로2동 주민센터 주무관이 마약사범을 검거하는 데 기여해 구로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20일 구에 따르면 성 주무관은 지난 7일, 구로2동 주민센터에 한 남성이 뛰어들어와 납치를 당할 것 같다며 횡설수설하며 말을 하자 112에 즉시 신고했다.

    이후 남성이 경찰이 출동하기 전 밖으로 나가자 곧바로 남자를 뒤따라가면서 남성의 인상착의와 이동 사항을 출동 중인 경찰에 알려주는 등 발빠른 대처로 남성을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

    이렇게 이상행동을 보인 남성은 중국 국적의 불법체류자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 주무관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본능적으로 한 일이 마약사범을 잡는 큰일에 도움이 되다니 얼떨떨하다”며 “표창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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