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25년 학교기본운영비 75억 증액··· '4,013억 원 편성’

    교육 / 김형만 기자 / 2024-12-27 16:56:27
    • 카카오톡 보내기
    ▲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김형만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5년 학교 기본 운영비를 전년 대비 75억 원 증액한 4,013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혹서기 냉방비 급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905억 원(3.7%) 증액된 5조 2,975억 원으로 편성하였으나, 인건비, 학교 신 증설비, 늘봄학교 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실제 전년 대비 가용 재원은 감소한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에도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정책 기조에 따라 학교 기본 운영비를 증액하여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덜고자 하였다. 

    증액된 예산은 △표준운영비 중 교당경비 3% 증액 △특수학급 운영 일반 학교 추가 가산금 신설 △통합배부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방교육재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교의 안정적인 재정 운영과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만 기자 김형만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