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재단, 23~27일 ‘그림책 아트플레이’

    교육 / 여영준 기자 / 2024-07-04 16: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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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들이 펼치는 '1인극'… 북토크 소통
    전시·북아트 체험 기회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강북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문화예술 프로그램 ‘강북 그림책 아트플레이’를 오는 23~27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을 매개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면서 책읽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4명의 그림책 작가들의 1인 공연과 관련 전시, 북아트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강북 그림책 아트플레이에 초빙된 작가들은 ▲그림책협회장으로 활동 중인 이영경 작가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박연철 작가 ▲2023 독일 국제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미우 작가 ▲환경부 환경우수도서로 선정된 ‘우리 곧 사라져요’의 이예숙 작가다.

    먼저 오는 26일과 27일, '그림책 작가의 공연'에서는 작가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창작 그림책을 설명하는 1인극 무대가 펼쳐진다. 작가가 직접 독자들에게 그림책 메시지를 전하면서 소통하는 북토크도 이어질 예정이다.

    23~27일 강북진달래홀 갤러리에서는 그림책 전시가 열린다. 이영경 작가의 그림책 '넉 점 반', '돌아온 주먹이' 원화와 오토마타, 박연철 작가 그림책 '지구를 지켜라', '떼루떼루' 원화와 오브제, 이예숙 작가 그림책 '이상한 구십구', '번개토끼' 원화 및 팝업북, 미우 작가 그림책 '공포의 새우눈', '나는 까마귀' 원화와 드로잉 등이 전시된다.

    북아트 체험프로그램은 26~27일 낮 12시부터 30분 단위로 5회까지 진행된다. 박연철 작가의 그림책 '떼루떼루', 이예숙 작가의 '이상한 구십구'를 함께 읽고, '떼루떼루 인형'과 '멸종위기 동물 입체 퍼즐 만들기'를 체험하는 등 창의적인 방식으로 그림책을 즐길 수 있다.

    ‘강북 그림책 아트플레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북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오는 10일까지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이밖에 궁금한 점은 강북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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