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복구 총력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1-12-22 17: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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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민 거처 마련··· 상인 간담회 개최···
    폐기물 처리등 대책 추진
    ▲ 지난 19일 화재현장을 방문한 유덕열 구청장이 관계자들과 피해사항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최근 발생한 청량리농수산물시장 화재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 하는 등 신속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9일 오전 0시26분에 제기동 899-2 일대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발생된 것으로, 점포 17곳, 주택 3곳, 창고 2곳이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 중 전소된 곳은 11곳, 반소된 곳은 5곳, 약소 피해를 입은 곳은 6곳이다.

    유덕열 구청장과 구 직원들은 화재 발생 직후 바로 현장을 방문해 화재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이재민 2명에게 임시 거처를 지원했다.

    이후 유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가 청량리청과물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피해점포주 12명 및 상인회 임원과 피해상인 위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구청장은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를 눈으로 마주하기 참으로 고통스럽다. 황망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노심초사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상인들께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화재감식이 조속히 마무리되는 대로 잔재물 처리, 임시 판매 시설 설치 등 신속한 영업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 및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며 특별교부금 등 관련 예산 신청을 포함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여 시장의 피해복구와 원상회복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21일에는 청량리농수산물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회 임원 및 피해 점포주, 피해 주택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 관련 설명회를 열고, 변호사의 피해 상인 지원에 대한 법률 자문과 건축사의 건물 신축 및 재축 등에 관한 상담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관련 부서들은 회의에서 이재민 구호, 폐기물 처리, 임시판매 시설설치, 재난지원금 지원, 법률자문, 가설 건축물 설치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했으며, 구는 피해점포가 영업을 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화재감식이 완료되는 대로 폐기물 처리하고 임시판매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화재로 인한 피해까지 입게 된 시장 상인들의 정신적·물질적 피해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구민들께서 피해 상인 여러분께 힘이 돼 주시고, 절실한 위로의 마음으로 상인들과 함께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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