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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양원미디어센터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 포스터. (사진=중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운영하는 중랑미디어센터 2곳(중랑양원미디어센터,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서 구민을 위한 미디어·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미디어센터를 운영하는 자치구로, 구민들이 영상 제작과 미디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 – 나의 이야기, 다큐멘터리가 되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나와 이웃, 지역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으로,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배울 수 있다.
강의는 다큐멘터리 <자, 이제 댄스 타임>, <버라이어티 생존 토크쇼> 등을 연출한 조세영 감독이 맡아 실질적인 제작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신청은 4월4일까지 중랑양원미디어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12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4월9일부터 6월11일까지 진행되며, 완성된 작품은 상영회를 통해 발표하고 향후 공모전 및 영화제 출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서는 ‘미디어 영상기자단 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상 기획, 취재, 촬영, 편집 등 기자 활동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제공하며, 수료 후에는 지역신문 ‘중랑신문’ 기자단으로 위촉돼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기자 및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신청은 4월 1일까지 중랑면목미디어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전화 인터뷰를 통해 1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기자 활동을 위한 장비와 공간을 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미디어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 창작과 미디어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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