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건위생물품(생리대) 구매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지를 둔 만 9세부터 만 24세까지(1998년 1월1일~2013년 12월31일 출생자) 중 ▲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여성청소년이다.
단, 만 19세에서 만 24세 여성청소년의 경우 오는 5월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월 1만2000원, 연간 14만4000원으로 연 2회(상ㆍ하반기)로 나눠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 후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며,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지급된 바우처는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으므로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다.
한 번 신청하면 자격변동이 없는 한 만 24세까지 지원된다.
서비스 신청 후 반드시 국민행복카드(BCㆍ삼성ㆍ롯데카드ㆍ신한카드ㆍKB국민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별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선호하는 물품(생리대ㆍ탐폰ㆍ생리컵)을 구매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하여 보다 많은 여성청소년이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을 보장받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인 여성청소년들의 많은 신청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