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강일지구 ‘학교 설립’ 정상화 절실”

    교육 / 이대우 기자 / 2025-02-05 16: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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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육감 만나 과밀학급 대책 촉구
    강솔초교 강현캠퍼스등 신설 조속 추진 요청
    ▲ 이수희 구청장(가운데)이 4일 정근식 교육감을 만나 학교 현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강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최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조현석 교육장을 만나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 설립 및 강빛초등학교의 과밀학급 대책마련 등 강동구 내 학교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고덕강일3지구에는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가 계획돼 있었으나 학령아동 수 부족 등을 이유로 학교 설립 결정이 지연돼 왔다.


    이후 지난해 6월 서울시교육청은 고덕강일3지구에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설립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이번 면담자리에서 강동구는 재건축, 재개발, 공공주택지구 등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학교설립을 포함한 학교문제가 구민들의 피로도를 높이고 있음을 전달하고 학교신설 정상추진과 과밀학급 해소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그 동안 이 구청장은 서울시 및 SH공사에 12단지 민간분양을 꾸준히 요청하여 2023년 11월 민간분양 확정되면서 학교신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이 구청장은 해당지역의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신설에 공을 들여왔다.


    이외에도 강동구는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학교용지에 둔촌초 병설유치원 신설과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설립건이 있다.


    현재 고덕강일2지구 내 강빛초등학교의 과밀학급도 시급한 현안 문제다. 해당 지역의 학령아동 수 증가 추이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2029년 3월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 설립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2027년 3월 해당 지역내 3단지 1305세대가 준공 예정으로 2029년까지 해당 지역의 초등학생은 급속도로 증가해 학교 설립 전까지 과밀학급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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