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로 구청장(오른쪽)이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대상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28일 하루 동안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네 곳의 주요 현장을 잇따라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교통, 공원, 주거정비, 도시환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첫 방문지는 동소문로44길 용암사 앞 ‘동일하이빌’ 인근 교통신호 설치 현장으로, 이 구청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이 일대는 내부순환로 램프와 대형마트 진입 차량으로 인해 아파트 진출입이 불편하고 교통정체가 잦은 곳으로, 구는 교통섬을 제거하고 도로를 포장해 좌회전이 가능한 진출입로를 확보하며 주민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이어 하월곡동 ‘아름드리공원’으로 이동해 공원 시설물과 조명 상태를 점검하고, 장위4구역 도로 정비 현장을 찾아 재개발로 인한 도로 상황을 확인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저녁 7시께에는 장위동 323-3 일대 ‘서울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여건을 살피며 주민 체감 효과를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확인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현장 점검으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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