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성북문화원, 8월18일까지 민간기록물 공모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5-20 16: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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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원은 오는 8월18일까지 '제3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북의 가족과 추억’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내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 이전 기록물 중 구와 관련된 개인·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구의 역사가 담긴 다양한 유형의 근현대 기록물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대상은 ▲구에서 찍은 가족, 친척, 지인들의 특별한 사연이 있는 사진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일상용품 ▲지역내 학교, 사회, 일상생활 사진 등 구와 관련된 자료 등이며, 이외에도 구의 역사·문화·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이라면 응모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성북함께어울림센터’ 4층 성북마을기록공간(성북구 종암로19길 60)으로 해당 기록물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하고,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은 전시와 성북마을아카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후 구의 기록 자산으로 보관해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내 다양한 일상과 사회상을 볼 수 있는 기록물을 수집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일 성북문화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들의 추억과 성북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기록들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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