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기업과 함께 도심 곳곳에 기부정원 만든다…초록우산과 녹색도시 협약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6-07-22 15: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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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까지 3억원 모금해 근린공원 6곳 조성 추진…안양천 국가정원 사업과 연계해 시민 참여형 녹색공간 확대

     

    ▲ 안양시는 22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초록꿈 기부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가 기업의 사회공헌 기부를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녹색공간 확충에 나선다.

    시는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초록꿈 기부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말까지 기업 기부금 3억원을 모아 지역 내 근린공원 등에 기부정원 6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기부한 재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모금·관리하고 이를 활용해 공원과 공공시설 등에 정원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안양시는 대상지 발굴과 행정절차 지원, 사업 홍보를 맡고 재단은 기부금 조성, 정원 조성,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한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1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녹색도시 조성 방안을 공유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안양천 지방(국가)정원 조성사업과 이번 기부정원 사업이 연계되면 생활권 곳곳의 녹지 공간이 확대되고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도 함께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 조성 과정에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이들에게는 꿈을, 기부 기업에는 나눔의 보람을, 시민들에게는 일상의 행복을 전하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기부정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녹색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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