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종교 사랑나눔 바자회’ 첫 개최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5-10-23 15: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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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종교 사랑나눔 바자회' 홍보 포스터. (사진=동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종교 간 협력을 증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30일 ‘제1회 동작구 종교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 등 관내 4개 종교단체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신청사 1층(5번 게이트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행사에 의미를 더한다.

    바자회는 각 종교단체 대표와 박일하 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 사랑나눔 세리머니’로 막을 올린다.

    이어 찬불가·명상, 기타 앙상블, 하모니카 연주 등 종교별 문화 공연과 청년 예술인 버스킹 공연 ‘동작 아트라이브’가 펼쳐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행사장에는 총 20개 부스가 마련돼 △먹거리 △수공예품 △기념 물품 등을 판매한다.

    또한 △단주 만들기 △다도 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구는 행사 당일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종교단체 간 협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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