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 설성면 주민자치회가 최근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우리 지역에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역 중고교인 이천경남중학교ㆍ이천세무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설성면주민자치회, 이천세무고등학교ㆍ이천경남중학교, 중ㆍ고 학생자치회 임원 및 설성면 주민자치회 위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설성면 주민자치회는 우리 설성면의 문제해결과 의사결정을 위한 주민대표기구이다.
기존의 어른들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또한 우리 지역의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는 마을 민주주의를 직접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의 내용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해 주민총회 등 숙의 공론장에서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것과 세대 간의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해 설성면의 미래를 모색하는 것 및 양 기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상호 지원ㆍ홍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으로 설성면주민자치회는 독창적 지역 축제와 문화자치프로젝트를 지역 중ㆍ고교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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