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27일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학생ㆍ학부모, 교직원,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등 500여명의 군민이 참가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지난 9일 영암교육지원청 인가와 법인 등기를 마치고 이날 정식 출범한 재단은 행사에서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성과 나눔’을 주제로 영암교육 한마당도 열며 교육재단 앞길을 뜻깊게 했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이 목표인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재)영암군민장학회를 계승ㆍ발전시킨 민ㆍ관ㆍ학 협력 모델의 독립법인으로 지역 교육기관을 연결해 영암군 교육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사업 발굴 등으로 학생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우승희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를 찾고, 이들이 지역사회 안팎에서 마음껏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재단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재단 전신인 (재)영암군민장학회는 2008년에 설립된 이래, 영암군 학생 9000여명에게 80억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